레노버 씽크패드 X220을 중고로 구매해서 하루 테스트를 해보니 정상이여서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2.5인치 128GB SSD를 가지고 있던 리뷰안 256GB SSD로 교체해봤습니다.
X220에는 mSATA 슬롯이 있기는 하지만 mSATA SSD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고업체들이 mSATA SSD가 아니라 일반 하드디스크베이에 2.5인치 SSD를 장착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구매한 제품도 2.5인치 SSD가 장착되어 있었고 가지고 있던 리뷰안 850X1 TURBO 제품도 어차피 2.5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할 생각으로 교체작업을 했습니다.
X220은 사진의 둥근원안에 나사 하나만 풀고 커버를 떼어낸 다음에 서랍식으로 2.5인치 하드디스크베이를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2.5인치 SSD교체 장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기본으로 달려 있던 제품은 장치관리자와 바이오스에서 브랜드 표시없이 SSD120으로만 표시되어서 어떤 제품인지 궁금했는데, NAVILLERA 제품으로 엑슬비전코리아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7mm짜리 제품이 장착되어 있었고 크리스탈마크를 돌려봐도 시중에파는 SSD랑 비교해서 속도면에서도 괜찮는 제품이긴 합니다.
가지고 있던 리뷰안 850X1터보의 경우에 256GB로 기존에 달려 있던 SSD보다 두배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고 인텔 MLC를 사용한 제품이라서 놀리기 아까워서 X220에 사용할려고 했는데, 기존에 달려 있던 SSD는 7mm두께이고 리뷰안은 9mm인데 하드디스크 가이드에는 리뷰안이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고 양쪽 고무 가이드를 끼우니 안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생각을 했으나 빡빡하지만 X220에 장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리뷰안 850X1TU256GB를 정확히 인식을 했으며 윈도우10프로 설치도 이상없이 가능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씽크패드 X220은 윈도우7프로 정식라이센스 제품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빼면 윈도우7프로 시리얼넘버가 있고 그 시리얼넘버로 윈도우10프로 인증을 하면 정품인증이 이상없이 가능합니다.
리뷰안 850X1 256GB를 크리스탈마크를 돌려보면 SATA3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속도는 찍어주기 때문에 X220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기존에 들려 있던 SSD랑 속도 비슷하게 나옴)
리뷰안이 9mm두께라서 살ㅉ딱 걱정되긴 했으나 리뷰안을 데스크탑에서 쓰다가 뺀거라 애초에 데스크탑에 장착할때에는 두께를 전혀 신경 안쓰고 구매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 7mm사자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었는데, 여튼 장착되는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게 업그레이드 완료했습니다.
오늘 SSD를 업그레이드 했고 DDR3 4GB노트북용 메모리도 주문했으니 메모리만 총 8GB로 만들어서 당분간은 X220에 별도로 손대지 않고 사용만 할 생각입니다.
년식이 오래된 제품인 만큼 배터리가 원래용량의 30%가 날아간 상태이긴 한데 거의 실내에서 전원연결로 사용하는 패턴이라서 배터리는 아직 살 생각은 없긴 합니다만, 호환배터리도 몇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한 만큼 나중에 배터리는 추가 구매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은 그냥 쓸 생각입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