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쿨(Deepcoo) BETA 200ST AMD용 95W TDP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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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 전문 브랜드인 딥쿨(DEEPCOOL)의 BETA 200ST는 엔트리급 CPU쿨러로서 한마디로 보급형 제품에 속하고, 국내의 두 수입처에서 수입했고, 가격도  1만원 초반대에 팔리던 제품입니다. 



딥쿨 베타 200ST는 히트파이프 2개가 달린 92mm 라운드팬을 채용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히트파이프까지 달린 AMD CPU 쿨러로서 95W CPU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왠만한 AMD CPU는 거의 대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착규격은 당연히 939/940/754/AM2/AM2+/AM3/AM3+/FM2/FM2+/FM1등 원래부터 같은 규격의 CPU쿨링팬을 사용하던 규격은 다 통용되는 제품으로 딥쿨에서 타사에 OEM납품한 제품으로 LED팬이 달린 버전도 다른 브랜드 이름을 달고 판매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선택의 폭이 좀 더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쿨러를 구매해서 오래 많이(?) 사용해보고 올리는 이용후기라 쿨러의 상태가 좋지는 못합니다만, 히트파이프 2개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베이스도 특이하게 구리를 사용하는데도 가격이 저렴했던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단, 쿨링팬은 3핀의 유체베어링 제품이 제공되는데, 3핀이라고 해서 무조건 최대 RPM으로만 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경험상 대부분의 AMD보드들은 팬 캘리브레이션을 통해서 3핀도 전압 조정방식으로 CPU팬컨트롤이 대부분 가능하고, 바이오스타 보드(EX770, TA970)에서도 팬 캘리브레이션후 자동으로 전압조정 방식을 이용해서 온도에 따라서 팬스피드를 조정하는 팬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음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 팬의 최소 RPM은 AMD 770과 970칩을 사용한 바이오스타 메인보드 기준으로 최소 0RPM(쿨링팬 스톱상태)~최대 2200RPM으로 팬컨트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환경에 따라서는 완전 무소음도 된다는 말이지만, 이 CPU쿨러 자체가 최대 TDP가 95W이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 쓴다고 해도 컴퓨터 내부 온도에 따라서 무조건 쿨링팬이 스톱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아이들 상태에서 스톱이라도 프로그램을 어떤 구동시키면 바로 팬이 돌기 때문에 무소음에 대한 의미는 적다고 보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딥쿨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링팬치고는 조용한 팬이 달린 제품이고, 히트파이프와 구리 베이스 덕분에 쿨링성능 의외로 괜찮습니다. 비쉐라 구매시 제공되는 순정 히트파이프 쿨러링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고, 92mm라운드팬이면 다른 팬으로도 원터치식으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팬으로 교체에도 선택의 폭이 넓고, 비쉐라 순정 쿨러대비해서 팬의 크기가 커서 풍량이 좋으므로 같은 온도에서도 팬이 낮은 RPM을 유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음면에서는 좀더 유리합니다.



딥쿨 베타200ST의 단점은 2000RPM을 넘어가면 베어링 소리는 아니고 풍량이 높아지는 것에 따른 바람소리는 어느정도 들리는데, 업무환경이나 팩상 아래에 본체를 두고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비쉐라 순정 히트파이프도 진동은 없고, 바람소리는 최대 RPM인 3500에서는 들리지만, 책상아래에 있다면 이 또한 신경쓰임이 덜한데, 딥쿨이 확실히 더 조용한 쿨러이긴 합니다.


방열판(히트싱크) 제품 품질 자체는 비쉐라 순정이 요즘 방식으로 만들어진 구조이기 때문에 좀더 퀄리티 있고 소재 자체도 더 좋아보이는데, 딥쿨은 만들어진지 몇년된 제품이라 방열판 퀄리티면에서 좀 싼티가 난다는 점과 두께도 얇아보인다는 단점은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순정 쿨러대비 낮은 소음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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