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타사의 USB 3.0메목리카드 리더기가 고장난줄 알고 그냥 싼거 사서 여러번 갈아쓰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버바팀에서 판매중인 USB 2.0버전의 마이크로SD와 SD카드 리더기를 샀습니다.
버바팀(Verbatim)에서 판매중인 제품으로 일반사이즈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고 마이크로SD 전용슬롯이 있어서 총 슬롯 갯수는 2개입니다.
일반적인 SD카드용(마이크로SD 포함) USB 2.0 리더기나 USB 3.0버전이나 크기 차이는 없습니다만 저렴한 가격에 쓸생각이거나 USB 3.0포트가 없는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굳이 몇천원 비싼 USB 3.0버전을 구매할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도 SD카드를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디지털카메라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마이크로SD카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이크로SD카드를 젠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내장된 제품이 편리하긴 합니다.
유광 화이트 색상의 제품으로 로고옆의 구멍은 상태표시 LED이고 리더기 측면에 일반사이즈(노멀) SD카드나 SDH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트랩끈 고정홀(스트랩은 제공안함)과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달려 있는 구조로 비슷한 형태의 메모리카드 리더기들이 대체로 이정도 크기를 자랑(?)하면 슬롯이 대체로 두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USB단자를 보호해주는 뚜껑도 제공되고 제품의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지만 가격대가 불과 USB 3.0버전과 2000원도 차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USB 3.0이나 USB 3.1슬롯이 있는 PC를 사용한다면 속도차이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USB 3.0버전을 구매하는게 속도면에서 무조건 좋기 때문에 물건을 잘 분실한다거나 USB 3.0이 없는 PC사용자이거나 고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일이 없는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