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텍(ZOTAC) GTX1060 6GB MINI의 쿨링팬이 드디어 굉음을 내면서 운명하셨습니다.
일단은 컴퓨터는 사용을 해야해서 굴러다니던 에버쿨 MSI VGA쿨러의 80mm 쿨링팬을 이식했습니다.
MSI VGA쿨러 쿨링팬은 조텍순정보다 작은 80mm이지만 2핀전원이라 무조건 풀 RPM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진동이나 베어링 소음은 없는데 바람소리는 시원하게 들리는데 그냥 몇일 사용했습니다.
MSI 그래픽카드 쿨러의 쿨링팬이 개조없이 조텍 GTX1060 미니에 잘 맞더군요.
그래서 원래는 애버쿨의 EV-MSI01 그래픽카드 쿨러를 구매해서 쿨링팬만 쓸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이 제품은 사용해봤고 컬러풀 GTX450에 장착했을때에 PWM이 이상없이 작동했고 팬도 조텍에 맞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주문할려고 보니 품절;;
그래서 컴퓨존에서 쿨링팬을 보던중에 펀쿨러에서 판매중인 FC-V6F Silent Wings 4P(PWM)을 두개 주문했습니다.
일단 제품이 도착했는데..
박스가 똑같아서 같은 제품 두개 샀으니 확인을 해보니 하나는 60mm짜리 쿨링팬이었습니다.
그래서 컴퓨존에 반품시켰습니다.
모델명 FC-V6F Silent Wings 4P(PWM)라고 되어 있고 80mm 15T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맞게 온 것 같았습니다.
응????
왼쪽이 배송받은 제품이고 오른쪽이 컴퓨존 설명에 있던 제품입니다.
그런데, 박스의 라벨과 쿨링팬 뒷면에는 분명히 "FC-V6F Silent Wings 4P(PWM)"라고 적혀 있습니다.
뭐 성능에만 문제가 없으면 되죠..
이게 원래 조텍팬인데 90mm정도로 가늠되는데, 팬날개는 떼어놓고 책상에서 떨어져서 부서진 것입니다.
펀쿨러 FC-V6F Silent Wings 4P(PWM)과 겹쳐보면 조텍팬이 확실히 조금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SI 80mm 2핀팬과 조텍순정 4핀 PWM팬과 펀쿨러 FC-V6F Silent Wings 4P(PWM) 80mm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MSI팬도 2핀이라 풀로 돌아도 바람소리만 좀 났지 쿨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FC-V6F Silent Wings 4P(PWM)이 브라켓 부분이 너무 크고 배선부분이 튀어나와서 깎아내는 마개조를 통해서 장착을 완료했습니다.
쿨링팬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서 4가닥이 분리된 형태의 케이블이라 그냥 케이블타이로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컴퓨터를 켰습니다.
와와와와왕~~~
그렇습니다.
펀쿨러 FC-V6F Silent Wings 4P(PWM) 제품은 조텍 GTX1060 미니에서 PWM이 작동하지 않아서 풀로 돌더군요.
기존의 MSI팬보다 더 시끄럽게..
결론은 아래와 같이 원상태로..
그냥 원래 사용해봤던 EVERCOOL의 EV-MSI01 팬크기가 딱 맞으니(기존에 사용하던 MSI제품이랑 팬사이즈 완전동일) PWM확실히 되는 것을 확인한 EV-MSI01을 구매하기로 하고 원상태로 MSI팬 다시 달고 조립하고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