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틀그라운드(배그)용 트리거 조이스틱이 많이 팔길래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트리거 중에서 저가형에 속하는 "[우리STM] 모바일 배틀 트리거 조이스틱 K01 반투명"이라는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대(택배비정도)에 팔리는 제품이라서 이 제품의 가격=택배비용이랑 똑같기 때문에 그냥 배송비 아낄려면 다른 제품 사면서 같은 쇼핑몰에서 구매하거나 여러개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한 쇼핑몰인 컴퓨존 기준으로 상품평이 의외로 괜찮아서 다른 것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해봤습니다.
우리 STM에서 유통하는 제품이지만, 외부에는 그냥 중국에서 수입해온 그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어차피 대부분의 제품들이 중국에서 제조되어 팔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용서되는 부분입니다.
종이를 빼면 반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트리거 조이스틱이 들어 있는데, 케이스의 뚜껑이 따로 고정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아까 포장위에 있던 종이를 다시 끼우거나 테이프등으로 자작해서 휴대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이 트리거 조이스틱 2개 1세트가 포개져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같은 것은 당연히 제공되지 않지만, 쇼핑몰상의 제품설명에 쓰는 방법이 대부분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서까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니까 그냥 용서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파는 저가형 트리거 조이스틱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르는 스위치 부분만 금속으로 되어 있고 스마트폰에 고정되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장착되는 일반적인 방식이고, 스마트폰에 장착후 후면에 달린 레버를 이용해서 더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테스트로 LG G6에 TPU 젤리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장착해보니 이상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고정도 잘되고 강화유리필름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도 트리거 조이스틱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카드범퍼케이스를 장착할 경우에는 장착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범퍼를 쓰시는 분들은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해야 하고 일반 젤리케이스는 케이스를 씌운 상태로도 작동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LG X300에도 장착을 해봤습니다.
범퍼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장착이 불가능했고 케이스없이는 당연히 장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하는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트리거 조이스틱의 장점은 확실히 화면을 터치로 누르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확실히 모바일 FPS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액정화면을 누르는 방식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되는 것이라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터치오류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확시리 버튼을 누르는 감각이 확실해져서 게임을 하는데 도움은 확실히 되는 제품입니다.
다른 FPS에서도 적용을 할 수 있는 게임도 있고 아닌 게임도 있습니다만, 확실히 스마트폰의 액정화면을 눌러서 총을 발사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타격감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