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기존 컴퓨터케이스 흡기팬으로 쓰던 팬이 수명이 다한 듯 해서 잘만 ZM-F3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충 쿨러 덕질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인보드에서 팬컨트롤을 해줘도 기본소음이 높은 단점과 풍량은 그대로 좋다는 장점이 존재하는데 이제 날도 선선해지니 다른 쿨러를 알아보던 중 저렴한 가격에 LED많이 달려있는 에이원 STORM 15-LED를 구매했습니다.
에이원 STORM 15-LED 120mm제품은 3가지 LED색상으로 판매됩니다.
화이트/레드/블루 이렇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가격이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은 저렴해도 제대로된 박스도 있는 제품으로 물론 더 싼 제품들도 박스는 있는 제품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박스는 신경 쓴 느낌입니다.
제품크기 : 120x120x25mm
정격전압 : DC 12V
정격전류 : 0.21A
커 넥 터 : 표준 3핀, 4핀지원
평균수명 : 60,000시간
팬 속 도 : 1200RPM
베어링타입 : 슬리브 베어링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검정색으로 처리된 팬용볼트 4개와 팬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15LED는 팬프레임에 달려 있는 형태의 제품이고, 배선도 검정색상으로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팬의 뒷면도 일반적인 팬들처럼 처리되어 있고 STORM로고가 베어링부에 붙어 있습니다.
슬리브 타입의 제품이지만 수명이 6만시간 정도면 준수한 편이고, 샤크핀타입 팬블레이드를 채용했고 LED는 기존에 사방에 하나씩 박혀 있는 제품이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광량을 자랑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잘만 ZM-F3 제품입니다.
LED도 어둡고 저속 RPM도 높아서 딱히 쓸모가 많지 않았던 제품으로 팬이 고장나면 스페어로 쓰고 있습니다.
에이원 15LED팬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투명 팬 블레이드를 채용해서 깔끔해보이긴 합니다.
팬을 작동시켰을때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품광고와 마찬가지로 무척 밝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팬이 딥쿨넵트윈(NEPTWIN) 번들팬입니다.
넵트윈 번들팬의은 팬프레임 꼭지점에 LED가 하나씩 달린팬이고 팬블레이드도 스모크 투명이라서 LED밝기를 강조한 제품이 아닙니다만, 천장 조명을 받고 있는 에이원 15LED가 무척 더 밝아보입니다.
천장 불끄고 앞판을 장착한 상태에서의 사진입니다.
LED밝기 만큼은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밝습니다.
이 제품은 메인보드에서 팬컨트롤을 할 경우에 저속으로 돌때에는 LED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풀로 12볼트가 들어가야만 LED가 들어오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케이스팬 컨트롤을 지원할 경우에 LED를 보실려면 끄시던가 그냥 4핀 커넥터로 연결해버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싸니까 용서됩니다.
슬리브 베어링이지만 소음은 낮은 편이라서 소음도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팬컨트롤만 단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