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HG LPI 엔진부조(찐빠) 첫경험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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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 HG LPI 를 10만 6000킬로 운행을 했는데, 몇일전부터 아이들 공회전시 시트를 툭툭치는 진동이 올라오더군요. 어제(6월9일) 부터는 신호대기시에도 차체가 진동할 만큼 툭툭치는 진동이 생겼습니다.(엔진부조=찐빠)

 

 

이럴때는 당연히 평소 이용하던 단골카센터로 바로 고고씽 했습니다.

 

 

현대 그랜저 HG LPI의 순정네비게이션의 오토케어 기능으로 진단이 어느정도 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장코드만 알려주는 것이더군요.(엔진부조 같은 세세한 센서값은 못 읽는다는 이야기)

당연히 단골 카센터의 진단기에도 고장코드는 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캐너 진단기로 세세한 엔진관련 센서값을 체크해보니 센서데이터에 2번 실린더 실화가 뜹니다.

스캐너 물러 놓은 상태에서 카센터 사장님이 운전하고 동승해서 신호대기시나 정차후 증상 확인 후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알고 보면 일상적인 소모품이죠)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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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실린더만 문제 있다고 해서 2번 실린더것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점화코일하고 점화플러그는 교체할 시기가 도래한 차라서 그냥 싹 현대정품으로 플러그 6개, 점화코일 6개, 흡기매니폴드 가스켓으로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흡기 매니폴드하고 흡기라인 뜯는김에 스로틀바디를 보니 LPG차량이지만 카본이 어~~ 스로틀바디도 청소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와 점화코일을 체크해보니 어차피 보시는 것과 같이 플러그팁 상태와 간극도 메롱인 상태라서 어차피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그냥 싹 갈아버리는게 맞는 것입니다.

 

 

 

한번도 플로그와 코일을 교체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10만킬로 사용했으면 메뉴얼 주기랑 좀 차이는 나기는 하지만 어떤 차량이든 소모품으로 인한 고장은 복불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김에 다 교체가 답입니다.

 

 

엔진커버 벗긴 상태로 엔진룸 크리닝 작업후 엔진커버 크리닝해서 엔진룸 완전 깔끔해 졌고, 사장님이랑 동승해서 시운전해보니까 일명 디딸증상(찐빠/엔진부조) 완벽히 없어졌고 스캐너상에 뜨던 센서값 정상으로 돌아왔고, 스캐너로 리셋하번 해주고 마무리하고 집에 오는길에 보니까 정차시 진동소음 확실히 잡혔고, 달리는 것도 수리전보다 확실히 가볍게 나갑니다.

 

수리비용이 V6엔진이라서 4기통 엔진보다는 공임이 비싼편에 속하는 소모품교체이긴 하지만, 해놓고 보니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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