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프로스펙스 신발이나 옷등을 좋아했었는데, 로고가 바뀌고 나서는 별로 손이 안가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요. 얼마전부터 오리지널 로고를 쓴 오리지널 라인과 여러 오리지널 로고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추억을 살려서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프로스펙스 스타디움(STADIUM) 마라톤슈즈(MARATHON SHOES) 제품으로 네이비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옥션에서 세일을 강하게 해서 아주 싼 가격에 득템했습니다.
박스도 옛날 제품 느낌나게 빨간박스로 옛날 오리지널 프로스펙스로고 시대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쇼핑몰에서는 비닐로 2중 포장되어서 배송되었고 배송은 3시 이전에는 당일 발송이라고 해서 3시 이전 주문해서 다음날 수령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발(운동화)을 구매할때 문제가 정사이즈인지 한치수 크게 신어야 하는지 한치수 낮게 신어야 하는 대체로 표기가 있었지만 프로스펙스 판매자는 보통 정사이즈로 많이 주문한다고 질답란에 써놨으나 불안해서 한치수 큰 270을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PT0MS18X011 NAVY 제품으로 마라톤슈즈이지만 마라톤/런닝화식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박스가 강렬한 레드라 사진으로는 다 표현을 못하지만 실제로 보면 박스 나름 빈티지해 보이는게 좋습니다.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이 종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요즘 신발을 사보면 거의 비슷한 구성이긴 합니다만, 종이 안에 살짝 비치는 오리지널 로고~
운동화의 색상에 따라서 로고의 색상도 틀려지는데 개인적으로 네비이색상에 흰색로고가 음에 들어서 네이비를 구매 했습니다.
제품명 : MS-X011 이며, 중국에서 생산(요즘 운동화들이 유명 브랜드도 거의 중국이니 단점은 아니죠) 소비자 판매가격은 79,000원이라고 붙어 있으나 훨씬 싼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다꺼내면 실리카겔 작은 것 두봉지도 들어 있습니다. ㅎㅎㅎ
이 제품은 저렴하고 가볍게 만든 마라톤 슈즈이기 때문에 재질은 천연가죽은 안들어간 제품입니다.
*갑피 : 합성가죽, 폴리에스터
*섬유의 혼용율 및 안감 : 폴리에스터 100%
*창 : I.U , 일반고무
쇼핑몰상의 제품설명에 있는 내용인데요.
원래 마라톤화 계열들은 여러 브랜드를 사봤지만, 가볍게 만들려고 대체로 가벼운 재질을 쓰더군요.
확대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죽처럼 보이는 곳은 모두 합성가죽이고, 나머지는 폴리에스터인데, 폴리에스터 부분은 통풍이 아주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Authentic 1981이라고 되어 있고 오리지널 로고도 같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운동화 끈은 네이비 색상 한가지만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흰색 끈으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름 깔창(인솔) 부분도 벌집구조로 되어 있고요. 인솔안에도 어센틱이라 찍혀 있고 운동화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뒷쪽 부분에도 프로스펙스 로고가 자수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브랜드 운동화를 구매해본 경험상 가격대비 제품의 퀄리트는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창도 두가지 색상으로 수성되어 있고 성형된 것도 아주 깔끔하게 브랜드 제품만의 퀄리티가 느껴집니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로고가 박힌 운동화들이 스니커즈부터 런닝화 일상 운동화까지 다양하게 지금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처음보다 의외로 넓어졌습니다.
일단 신발을 구매하실때에 이 제품은 판매자 말대로 정사이즈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국내 브랜드의 265신발이 딱 맞는편(아키클래식 기준)인데, 프로스펙스 270은 좀 큰 감이 있기 때문에 정사이즈인 265로 샀으면 딱 맞았을 것인데, 그렇다고 걷는데 불편하거나 한 것은 없습니다.
마라톤화지만 극단적인 마라톤화는 아니고 런닝화에 더 가까운 마라톤화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 쿠션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벌집형 인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신고 오래 걸어봤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어도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오리지널 로고 박힌 제품중에서 인터넷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이지만,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로고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해보세요. 만족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