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이 많고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애드포스트가 개인적으로 실험식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하고 사용해보니까 의외로 수익이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는 다른 블로그(티스토리)처럼 스킨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없고, 타사의 광고게재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블로그 게시물 하단에 달리는 애드포스트 텍스트 광고만 공식적으로 허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배너포함 1페이당 3개까지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지만, 애드포스트는 광고 위치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애드포스트 설명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PC나 모바일 모두 포스팅한 게시물 하단에 광고가 붙기 때문에 일단 사람들이 페이지를 제대로 다 읽을 정도의 포스팅 퀄리가 나와줘야 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위 그래프는 하루방문객 1500명 전후가 나오는 네이버 블로그의 광고수익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많이 버는 블로그들은 엄청나게 번다는 것을 인증한 인증샷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일반 개인이 블로그를 취미로 운영하면서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애드포스트를 달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애드포스트의 맹점중에 맹점은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와 클릭후 추가 행위(제품을 구매한다거나 견적을 본다거나 등등)를 해야만 수익이 발생합니다.
결국은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해줘야 돈이 된다는 말입니다.
하루에 들어오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중에서 한명도 광고 클릭을 안해주면 수익은 0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애드포스트 수익율을 자랑하는 일부 블로거들이 환상을 심어주는 듯한 포스팅을 올린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애드포스트 자체는 클릭당이기 때문에 클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익은 0원입니다.
그런데, 구글 애드센스의 장점은 클릭당 수익이 높기는 하지만, 뷰당(광고노출) 수익도 준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하루에 방문자수가 얼마가 되든 클릭이 없어도 하루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처럼 0원은 아니라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네이버가 애드포스트를 수익형 블로그 사용자들을 배려한다기 보다는 자기들 수익 올리는데 중점인 광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수익형 혹은 아르바이트로 블로그를 할려는 사람들한테 도움은 안되는 시스템입니다.
결론 : 애드포스트로 돈벌기 힘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