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4개월 정도 사용(주행거리 3,000km)을 한 지크 X8에서 캐스트롤 마그네틱 5W30 C3로 엔진오일교체을 교체했습니다. 지크 X8이 느낌이나 성능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교체한 것이 아니라 단지 캐스트롤 마그네틱은 안써본 오일이라 호기심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이용하는 안성 쌍용모터스에서 캐스트롤을 취급하고 있고 여기에 캐스트롤이 있는데, 인터넷으로 캐스트롤 제품을 사서 가져가셔 교체해달라는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라 쌍용모터스에 있는 마그네틱 5W30 C3제품을 넣었습니다.(협찬받아서 한게 아니라 직접 돈주고 했어요.. 오해금지)
안성 쌍용모터스에 있는 제품이 엣지 0W40 제품, 엣지 5W40 SN제품, 마그네틱 5W30 C3 제품인데요.
마그네틱 5W30 C3제품도 VHVI합성유(국내생산) 제품이고, 여기에 칼톤첨가제가 들어가 있어서 초기시동 마모를 방지한다고 하는 제품입니다. 칼톤성분의 첨가제 제품들이 따로 시중에 나와 있긴 하지만, 엔진오일 교체비용 만큼 비싼 경우가 많아서 칼톤이 소량첨가되어 있어도 오일을 교체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오일을 교체하 되었습니다.
그린져HG LPI차량에서 3,000km주행한 지크 X8입니다.
LPG차량이 엔진오일의 색상이 빨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LPG성분과 엔진오일의 특정성분이 반응해서 생기는 현상인데, 오일의 성능이랑은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HG LPI에 여러 오일을 사용해봤는데, 빨간색으로 변한 오일도 있고 아예 변하지 않은 오일도 있고, 같은 브랜드인데 변하는 제품도 있고 안변하는 제품도 있었는데 엔진오일 제품마다 성분이 틀리기 때문에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오일갈고 돌아오는 길에 좀 속도도 내보고 했었는데, 가속의 경쾌함은 지크 X8이 확실히 경쾌함은 좋았던 오일이고, 마그네틱은 지크 X8보다 살짝 묵직한 느낌은 있는데, 대신에 엔진소음이 살짝 낮아진 느낌입니다. 좀더 주행을 해봐야 정확한 성능이나 느낌을 알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오일이든 모든 것을 만족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좀 정숙해진 것은 있기 때문에 나름 헛되게 돈을 쓰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중입니다.
연비는 전에 X8도 그랬고, 그전에 사용하던 오일도 그랬지만, 가스가 밟고 다녀봐야 가스비라.. 개인적으로 연비는 안따지는 편이라 평소에 측정자체를 않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