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HG LPI 일체형서스를 순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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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HG LPI에 일체형을 작업한지 대략 2년이 지났는데, 일체형의 장점은 주행 안정성이 좋아진다는 점인데, 이게 태생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유명 수입브랜드의 쫀쫀하고 탄탄한 느낌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단단한 느낌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유명 자동차 리뷰어의 말처럼 서스를 변경한다고 해서 차량 자체의 특성이 완전히 변하고 하는 것은 아닌게 맞는 말입니다.



일체형 서스의 장점은 HG LPI기준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단단하게 해준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감쇄력 15단계 조정되는 국내 브랜드 제품이었는데, 조정을 해봐도 그렇게 확연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요즘 일체형 제품들이 승차감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좋다는 기준은 순정이나 순정이랑 같은 형태의 종발이 타입 기준이 아니라 일체형서스가 옛날처럼 마차 승차감이 나오고 하는게 아니라 옛날 일체형보다 승차감이 좋다는 기준이지 절대로 순정이나 종발이타입보다 좋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의 최대 장점은 다운스프링보다 더 낮은 차고를 만들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일반적으로 도면상태가 아주 좋은 도로에서는 일체형 자체가 승차감 좋다는 제품들의 경우에 순정대비 별반 차이 없다고 착각할정도로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트럭 많이 다녔거나 오랜시간 새로 포장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여지 없이 일체형의 특성이 오게 됩니다. 


일체형이 순정대비 큰 충격에 의한 것은 장점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서 과속방지턱 넘을때 한번 쭈욱 넘고 땡이지만 순정서스는 몇번 잔진동이 있고, 도로에 포트홀 같은 것을 밟았을때에 일체형은 한번 툭- 충격오고 끝이지만 순정은 충격오로 몇번 더 진동이 오는 것의 차이는 있는데, 문제는 도면이 않좋은 곳에서의 잔진동이 쫘악 올때에는 순정은 그런 잔진동을 확실히 잡아주지만 일체형은 따라라라라라라라....;;



결국은 순정으로 돌리기로 하고, 순정댐퍼(쇼바) 뒷쪽 두개는 신품으로 현대부품점에서 구매를 하고 전륜서스는 그냥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것을 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12년식 HG LPI기준-

품번 : 55311 3V010

가격 : 개당 5.2만원




HG LPI순정서스의 단점은 기존의 TG 같은 차량들은 LPI일 경우에 뒷쪽이 가스통 때문에 무겁기 때문에 가솔린보다 더 단단한 스프링이 사용되는데, HG부터는 가솔린이랑 같은 스프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가스가 가득 있을때에 차고가 뒷쪽이 앞쪽보다 낮아보이는 문제가 있긴 하는데, 주행상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앞쪽을 2.4스프링을 이용해서 낮추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스프링값 들고, 원래 목적이 노면이 않좋은 상태에서 승차감 향상 및 차고를 올리는 목적이기 때문에 그냥 원래 순정으로 끼우기로 했습니다.



작업은 안성에서 얼라이먼트 잘보드는 타이어가게들이 많지만, 헌터 3D얼라이먼트를 가진 업체는 몇군데 안되는데, 금호타이어 중앙점하고 계동점이 헌터 3D를 가지고 있는 곳들인데, 그냥 중앙점에서 작업했습니다.


차고는 윗 사진처럼 올라갔지만, 확실히 노면상태가 별로인 곳이나 공사구간에서 승차감은 굿~!

고속에서 불안한 좌우 롤링 문제는 기존에 일체형 작업하고 얼마후에 튜익스 스테일라이저 세트를 달아놨고, 이번에 일체형만 순정으로 교체하고 튜익스는 그대로 놔뒀기 때문에 순정 HG LPI대비 확실히 좌우 롤링은 적습니다. 물론 스테빌라이저가 순정보다 쬐끔 더 굵고 단단하고 튜닝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보다는 가늘고 덜 단단한게 튜익스 스테빌라이저이기 때문에 딱 정당해서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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