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15T쿨링팬 XTRAFLO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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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 제품은 보통의 쿨링팬 두께가 25T라는 것을 감안하면 슬립형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쿨러마스터에서 제공하는 제품스펙표를 보시면 대략적인 스펙을 알 수 있습니다.

SPEED(RPM) : 500~1600RPM PWM컨트롤(오차 10%) - 당연히 4핀

풍량 : 17.4~58.4CFM

베어링수명 : 4만시간

베어링타입 : 롱라이프 슬리브 베어링(쿨러마스터 제품들이 즐겨쓰는? 방식)

소비전력 : 1.92W

소음 : 8~30dBA

크기 : 120X120X15mm 

무게 : 79g



잘만의 국민 CPU쿨러라고 할 수 있는 10x옵티마에 장착한 상태의 사진인데, 보시는 것과 같이 램슬롯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슬립한 사이즈를 가진 제품입니다. 보통의 번들팬이나 25T를 장착하면 딱 램슬롯이랑 밀착되는 느낌이지만, 15T는 그렇지 않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의 경우에 15T짜리 쿨링팬치고는 풍량이 좋은 이유가 다른 15T팬들에 비해서 블레이드 갯수를 많이 넣어서 풍량을 올리는 방식의 제품입니다.


요즘 가정용 선풍기랑 비슷한 느낌을 갖는 제품중에 하나인데요. 일반적인 날개 3개짜리 선풍기는 바람을 멀리보내지만 몇년전부터 유행하는 날개 5개짜리 선풍기는 바람을 멀리 보내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랑 비슷한 형태의 제품입니다.(공기순환기 제품들이 3엽 제품인 이유가 다 있는 것)




쉽게 말해서 블레이드 7개 달린 일반적인 25T짜리 쿨링팬이라고 한다면 풀로 돌리면 10X옵티마 뒷쪽으로 바람의 느낌이 많이 발생하지만, 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의 경우에 바람이 옆으로 더 많이 퍼져서 타워형 쿨러의 뒷쪽에서 느끼는 바람의 세기가 약합니다. 풍량은 25T의 비슷한 RPM을 돌리는 제품이랑 비슷하지만, 바람은 넓게 퍼지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는 구매한지 몇년된 제품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용도는 타워형 쿨러들이 대부분이 쿨러 아랫부분을 이용해서 전원부도 같이 냉각하는데 도움을 주게 만들어졌는데(10X옵티마가 대표적인 모델), 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의 경우에 바람을 넓게 퍼뜨리기 때문에 전원부쪽으로 바람이 상대적으로 덜 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원부 냉각성능은 기본 번들팬이나 다른 평균적인 25T팬보다는 떨어진다는 결론입니다.


쿨러마스터 XTRAFLO 120mm SLIM PWM의 용도는 바람을 넓게 퍼뜨리면 여러군데 쿨링이 가능해지는 플라워형 쿨러에 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안나와서 25T팬으로는 불가능한 케이스의 상황이거나.....;;


소음은 RPM대비 조용한편 맞으며, 바람소리도 같은 RPM대역을 썼을때에 조용하다는 팬들이랑 비교해도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베어링 소음은 쿨러마스터 롱라이프 슬리브들이 다 그렇듯이 최대로 돌려도 특이한 소음은 없습니다. 다만 팬의 구조상 바람을 넓게 퍼뜨리는 타입의 제품이기 때문에 용도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120mm팬을 쓰는 플라워형 CPU쿨러에 사용시에 전원부, 램슬롯, 노스브릿지까지 충분히 냉각하기 좋은 구조의 제품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구매하면 정숙한 소음으로 어느정도의 풍량을 확보 할 수 있고 가격도 1만원 정도로 비싼편은 아니기 때문에 추천할만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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