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깨비에서 판매중인 실내 방향제 겸 탈취제를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실내용과 화장실용 두가지로 나오는데, 찾아보니가 성분은 동일하고 용량차이만 있더군요. 결국은 용량이 비교적 큰 화장실용(300g)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는 3개가 한세트로 판매중입니다.
산도깨비 화장실용 탈취제(300g)은 피치향과 라벤더향 해서 두가지 향만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선택의 폭은 넓은게 아니고 의외로 라벤더향을 파는 곳들이 많이 없더군요.
성분 : 향료, 소취제, 고흡수성수지, 보존제, 정제수..
그냥 향기만 나는 방향제 종류가 아니라 소취제가 들어갔기 때문에 탈취기능도 있는 제품입니다.
그냥 냄새로 기존 냄새를 덮어 주기만 하는게 방향제이고, 소취(탈취)제가 들어가야 냄새를 없애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방향제 용도로 구매할 것인지 탈취용도로 구매할 것인지에 따라서 성분 보시고 구매해야 목적에 맞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안에는 알갱이 타입으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흔들어 보면 알갱이가 통통튀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마일드세븐 팀팩 한정판 담배케이스랑 비교한 사진입니다. 크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대비 적은 용량의 제품은 절대로 아닙니다.
개당 가격으로 따지면 실내용 탈취제 제품중에서 용량대비 가격으로는 엄청 싼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용량만 크다고 장땡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오래가야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외부 상단 비닐을 뜯고 뚜껑을 열면 내부 보호비닐이 있습니다. 내부 보호비닐을 뜯으면 그때부터 사용개시~
왼쪽께 3주전에 뜯어서 실내에서 사용하고 있던 것이고 오른쪽께 뜯지도 않은 새제품입니다.
알갱이가 작아지면서 용량이 줄어들긴 했는데, 3주정도 난방을 하는 방안에서 사용을 한 제품치고는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주정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알갱이 상태입니다. 새제품 대비 작아지면서 전체적인 부피는 줄어들긴 했지만, 이것 하나로 난방을 따뜻하게 하는 실내에서 이정도 유지력이면 가격대비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은 실내용 아로마 디퓨져처럼 강하지 않고 은은한 라벤더향이 나옵니다.
방안에서 사용할 경우에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은은한 향이 나오기 때문에 진한 향이 싫으신 분들한테는 딱인 제품입니다.
탈취효과의 경우에도 흡연실등에서 사용을 해보니까 적절히 환기를 시키고 닫아 놓으면 담배냄새 정도는 많이 없애줄 정도로 탈취 성능도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흡연실 같은 경우에는 공기청정기를 놔도 실질적으로 강한 담배연기에 공기청정기 필터 금방 오염되고 필터에서 냄새가 나고 해서 소용이 없기 때문에 탈취제 제품들이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 유용하다고 봅니다. 물론 화장실에 놔도 냄새 잡아주는데는 성능이 의외로 좋습니다.
이것 하나로 한달이상 쓸 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비면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