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말에 공기청정기 두대가 모두 필터알람을 울려서 이번에도 가성비 좋은 호환품을 보다가 더스트프로 샤오미 공기청정기 호환용 필터 1+1 (2P 발송)을 판매자 로켓으로 팔고 있어서 주문했는데 로켓배송으로 배송되었습니다.
더스트 프로 필터는 정품 H13. 그레이 필터보다 몇 천원 더 주면 2개 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니 가격적인 장점이 있는 제품이고 국내용으로 2개 세트로 판매하려고 전용 박스도 한글화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 것도 있았습니다.
정품도 중국에서 만들고 호환품도 중국에서 만들지만 호환품은 정품과 다른 브랜드에서 만드는 제품이고 중국판매용을 박스 그대로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문표시나 중문표시가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더스트프로는 한글표시된 박스를 사용합니다.
0.3마이크로미터 초미세먼지 차단과 프리미엄 탈취를 한방에라는데 탈취는 내부에 들어가 있는 활성탄이 해주는 것으로 미에어용 필터 구매시에 너무 싼 제품은 활성탄이 빠진 제품도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그레이 필터는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미에어 3C 출고용 필터라서 미에어 3C가 H13등급까지는 풍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현재 나온 샤오미 미에어 필터중에서는 제일 초미세먼지 처리 능력이 좋은게 H13등급입니다.
박스는 반품러들의 고의 반품을 막기 위해서 투명 테이프로 밀봉되어 있어서 뜯으면 흔적이 남게 만들어 놔서 안심되는 부분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미에어 필터가 두개 들어 있는데요.
박스가 단단한 박스라서 어지간해서는 부서지는 재질이 아니라서 별도의 완충재는 들어 있지 않으며, 비닐에 필터가 따로 포장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정품필터도 비닐포장이 밀봉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호환품들도 밀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박스에 테이프나 뜯은 흔적이 남지 않게 포장되어 있는 경우는 살짝 찝찝할 수 있는 부분이라 박스에 별도로 테이프라고 붙여서 뜯으면 흔적이 남는 제품이 그래도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미에어 필터는 여러 제품을 구매해보니 그레이필터의 색상은 다들 대소동이 하고 품질도 어느정도 높은 쪽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서 정품과 비교해도 만들어진 품질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박스에 한글로 표시하고 유통사도 크게 광고를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광고하는 것이라 그냥 중국에서 가져다 그냥 파는 제품들보다는 믿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즘 많이 팔리는 호환필터를 구매해 보면 대체로 상향 평준화된 품질을 볼 수 있고 보관을 어떻게 하는지 저렴한 제품은 하수구 냄새와 나방파리도 들어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고 냄새도 전혀 없어서 더 믿음이 갑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미에어 3C 두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매한지 2년이 된 제품이지만 아직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로 필터 유지비용이 극강으로 저렴하고 호환품도 많고 정품도 3만원대의 혜자 가격이라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전애 사용하던 다른 회사의 퍼플필터와 새로산 그레이필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퍼플쪽은 확실히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헌 필터임을 알 수 있고 샤오미 호환필터들이 사용하고 나서 보면 새제품일 때보다 색상이 밝아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더스트프로 그레이필터는 역시 새필터 느낌이 나게 깔끔합니다.
샤오미 필터의 아쉬운 점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부셔서 분리수거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어차피 합성섬유 여과지를 사용하는 필터나 마스크는 모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더스트프로 필터의 내부 마감도 그냥 그럭저럭 좋은 편으로 저정도면 그래도 깔끔한 편이고 검정 철망의 접합 부분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으로 손이 다칠 정도는 아닙니다.
기존에 사용해서 수명을 다한 퍼플필터의 경우에는 미에어 바람구멍에 맞게 먼지가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프리필터외에 내부 여과지도 처음 새것일 때보다 더 밝은 색상으로 변했습니다.
미에어 3C제품은 상단이 분리되어서 상단 부분에 모든 전기장치가 있고 하단 필터 부분은 전기장치가 없는 구조인데, 내부에 필터자리 빼고 먼지가 많기 때문에 필터 교체시에 한번 씩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하단 필터가 들어가는 몸체에는 먼지가 많지만 호환필터만 계속 썼는데도 흡입 날개는 깔끔해서 호환필터의 성능이 어느정도 나오기 때문이고 필터를 거쳐서 정화된 공기를 측정하는 부분도 팬이 달린 상단에 있기 떼문에 미에어 3c의 최하수치는 001이고 최대는 600인데, 항상 창문열지 않은 실내에서 호환필터로도 001을 유지합니다.
물론 창문열면 올라가고요.
상단을 분리해서 하단 필터실에 필터를 연탄처럼 넣는 방식으로 부직포 재질의 보조필터를 사용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졌지만 필터와 상단팬 부분의 밀착력이 좋아진 제품입니다.
원래 3c 전용 정품필터는 화살표의 손잡이가 달려 나오지 않는데, 이건 다른 미에어 3시리즈나 2시리즈 모두 호환가능하게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3c이전 제품들은 손잡이가 있어야 해서 이 제품도 손잡이가 있지만 3c에 전혀 간섭이 안됩니다.
필터를 장착하고 미에어 상단의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비프음과 함께 필터가 리셋되고 스마트폰 미홈앱에서도 리셋이 확인됩니다. 앱으로 리셋할 방법은 없고 버튼으로 리셋이 가능하며 정품필터를 사용하면 리셋 과정필요 없이 RFID로 인식하기 때문에 정품과 차이는 존재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더스프프로도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할 때에 최소 수치 001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제품도 필터링 성능은 어느정도 돠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고 공기청정기의 수치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구매한 필터도 성공적인 쇼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