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기간 사용한 유리선반의 브라켓이 모두 부식되어서 녹물이 줄줄 흐를 정도라서 새로운 선반을 보다가 무타공으로 붙이는 또사자에서 판매중인 알루미늄 재질의 욕실선반 60cm 제품을 샀습니다.(내돈내산)
정확한 제품명은 또사자 간편접착 욕실건반 60cm 실버로서 구매당시 9900원에 로켓배송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국산 제품을 그대로 들여와서 파는 제품인지 그냥 중국향 포장을 그대로 하고 있고 저렴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바로 본 박스에 송장 붙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제품 사진과 실제 제품이 다른데요.
제품 사진에는 고정되는 부분이 두개로 찍혀 잇지만 실제로는 3군데를 고정하는 제품이라서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실버이지만 알루미늄 재질로 상당히 가볍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실버 색상을 따로 칠한게 아니라 알루미늄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이용해서 만든 제품으로 저렴하게 만든 제품인 만큼 따로 보호필름은 없으며 고정은 3군데를 고정하는데 고정부품은 하나더 여유로 들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젤패드를 이용한 무타공 방식과 앙카볼트 세트를 이용한 타공방식 중에서 선택해서 장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제품으로서 은색이라서 흠집이 발생해도 잘 티가 나지 않는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제품에도 제조상 흡집이 밝은 야외에서는 잘보이지만 욕실에 설치하고 보면 저정도 스크래치는 티도 안납니다.
중국산 저렴한 제품이지만 스크래치를 제외하고는 꽤 품질을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고 손이 다칠 염려 모서리 마감도 좋은 편입니다.
접사로 촬영해봐도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품질을 보여준느 제품입니다.
제조상의 스크래치가 있으나 이 부분은 벽쪽을 향하는 부분이라서 저정도 스크래치는 설치에 문제도 없고 사용에 문제도 없는 부분입니다.
전통적인 타공방식으로 설치도 가능한데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앙카와 나사는 짧아서 타일본드 방식으로 시공된 욕실에서 사용하기 어려우며 대부분의 규격품 욕실선반 나사간 거리가 60cm인 제품들이 많아서 기존 욕실선반 제거하고 구멍 다로 뚫지 않고도 사용가능하고 사진처럼 무타공 젤패드를 이용한 고정도 가능합니다.
무타공 젤패드를 사용할 경우에 젤패드에 붙어 있는 나사에 너트를 이용해서 고정한 다음에 끝이 둥글게 처리된 마감너트로 한번 더 고정하는 방식이라서 손다칠 염려도 없고 나트 두개를 쓰기 때문에 너트 풀릴 염려가 없습니다.
기존에 선반에서 떨어진 녹과 잔유물들이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낮에 밖에서 찍었던 사진에 보였던 흠집은 비교적 밝은 욕실 LED등으로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수평은 스마트폰에 수평계앱을 사용해서 수평을 정확히 맞춰서 붙였기 때문에 수평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무타공으로 장착할 경우에 타일에 따라서는 접착력 강화시간을 가져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24시간 후에 선받을 올리라고 되어 있기도 하며, 사진처럼 너트 두개로 고정하기 때문에 깔끔한 마감이 됩니다.
무타공으로 버티는 무게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칫솔들과 치약 폼클랜징 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제품으로 벽과 선반 사이에 동전두께 정의 물건을 넣어서 힘을 분산시키면 더욱 더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유리선반은 선반을 잡아주는 브라켓이 모두 녹이 생겨서 부식으로 위생상 사용 못할 만큼 되어서 저렴한 선반으로 교체했는데 현재가지는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