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홈플래닛 공기청정기 EPI131C 내돈내산 필터 교체 후기
쿠팡 홈플래닛 공기청정기를 약 2년째 사용중이고 계속 필터알람이 뜨면 되도록 교체해 줬었는데, 필터알람이 리셋후 2000시간후에 무조건 뜨는 것이라 오염상태가 별로인데도 교체하라고 해서 이번에는 리셋버튼만 누르로 필터 하나로 1년을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새필터는 사이즈와 성능대비 쿠팡이 직접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가격이 무척 저렴한 편이라 솔직히 필터유지비용은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저렴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필터박스위에 송장이 붙어서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쿠팡은 가격에 따라서 제품 종류에 따라서 포장을 달리하는 느낌입니다.
[품질표시]
- 공기청정기 EPI131C필터
- 모델명 : EPI131C FILTER
- 사이즈 : 179.3 x 179.3 x 151.5mm
- 색상 : 블루
- 무게 : 244g
- 제조일 : 2024년 1월
- 수입판매원 : 씨피엘비(주)
- 원산지 : 중국
필터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입구가 밀봉되어 있어서 새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인터넷 구매에서 안심되는 부분입니다.
새필터는 프리필터와 H13등급 여과지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초미세먼지 PM 2.5를 거를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대비 사양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왼쪽이 계속된 리셋으로 1년을 사용한 필터이고 오른쪽이 새필터인데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ㄷㄷㄷ
1년을 사용한 헌필터는 외부의 블루색상도 많이 흐려지고 내부는 회색으로 변했는데, 새필터는 내외부가 블루색상으로 확연한 사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청소 할때마다 공기청정기 전면 부분은 청소기로 가끔 빨아줬지만 뒷면은 해주지 않았더니 뒷면에 먼지 이불이 덮혀 있어서 필터링 성능이 아주 좋은 필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끔 청소기로 빨아내준 전면부와 청소기로 빨아내주지 않은 후면부의 차이는 이불 한장 차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루색상을 가지고 있던 내부는 회색빛으로 변해서 필터에 먼지가 많이 걸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홈플래닛 EPI131C 공기청정기는 활성탄 필터는 없는 제품이라 냄새제거 효과는 없다시피 하는 제품이라 먼지 집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본 것인데 생각보다 먼지제거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물론 공기청정기 본체도 전면은 깔끔했지만 후며은 장난 아니게 먼지가 구멍을 막고 있을 정도이고 풍량을 소리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인 2단계로 설정하고 사용했는데도 성능이 의외로 좋습니다.
단점은 원형 필터를 사용하지만 4방향에서 바람을 빨아들일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전면과 후면에서 빨아들려서 상단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필터 전체면적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새필터 넣을 것이니 청소를 간단히 하기 전에 팬을 봤는데, 필터의 품질이 좋아서인지 내부팬에 먼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청소후 새필터를 넣기 전인데, 어차피 원형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 필터가 밀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팬주변의 원형 부분만 깨끗하게 청소하면 됩니다.
필터의 상단과 하단은 고밀도 스폰지로 되어 있어서 공기청정기 팬부분과 바닥 뚜껑과 완벽히 밀착되는 편입니다.
하단 뚜껑을 닫으면 사진과 같이 뚜껑이 바닥판의 역활도 하는 제품입니다.
3단은 너무 시끄럽고 1단은 너무 풍량이 약해서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의 소음인 2단으로 항상 고정해 놓고 사용합니다.
하단 오른쪽의 모기장 모양의 필터리셋 버튼을 길게 누르면 소리와 함께 필터가 리셋됩니다.
필터교체시기가 오면 공기청정기가 스톱되는 것이 아니라 망사모양의 필터 버튼이 깜빡거리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어서 교체시기를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필터의 사이즈와 소음 그리고 성능을 모두 생각하면 홈플래닛 EPI131C 제품이 방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각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에 부담없는 기기가격과 부담없는 필터 가격으로 유지할 수 있어서 괜찮은 제품이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