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저HG의 순정HID가 수명이 다 되어서 색상이 변색되었습니다.
순정HID는 오스람 혹은 필립스의 D1S 4300K 제품인데 가격대가 6~7만원 정도인데, HID는 특성이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살짝씩 변하기 때문에 한쪽만 갈면 짝눈이 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교체할때에 색상을 맞출려면 한쪽만 나가도 양쪽을 다 교체해야 양쪽 라이트 색상이 맞게 됩니다.
순정 HID가 4300K(캘빈) 색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계열에서 아예 오늘내일 할때에는 위와 같이 핑크빛 도는 색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쪽만 교체하면 양쪽 색상이 안맞게 됩니다.
당연히 라이트 색상 변해서 신경쓰여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보다가 필립스나 오스람의 고급 제품을 살려다가 어차피 야간운전이나 비오는날 운전을 잘 않하기 때문에 그냥 가성비로 쿠팡에서 제법 팔린 제품인 "VLK 순정교체형 HID벌브 D1S 일반형" 제품을 샀습니다. 이 제품은 양쪽세트가 5만원 중반대로 무척 저렴한데 의외로 상품평이 괜찮아서 샀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인 만큼 포장도 저렴하게 되어 있으며 판매되는 규격은 D1S. D2C, D3S, D4C규격으로 색상은 3000K, 4300K, 6000K, 8000K로 4가지 색상으로 팔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에는 중간적인 5000K나 5500K 제품도 있으나 VLK는 일단 위 4가지 색상중에서 고를 수 있었으며 구매한 제품은 D1S에 6000K입니다.
레이스텍에서 판매하는 제품이고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중국생산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한 것도 있겠지요.
이 가격대에 이 제품만 있는게 아니라 국내 전구 브랜드 제품도 있기 때문에 그 제품을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이걸 구매하고 그걸 봤는데 취소하긴 늦어서 그냥 이걸로 장착함)
일반적인 순정형 HID램프형태를 가지고 있고 특별한 부분도 없고 못난 부분도 없는 그냥 순정이랑 동일한 규격인 D1S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VLK는 일반형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프리미엄 제품이 내구성이 더 좋다고 하는데 가격이 양쪽세트 기준으로 3만원가량 더 비싼데 일단 기본형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반형 샀습니다.
순정 D1S 35W사양의 제품이고, 순정정도의 광량만 나와주면 만족할 것이고 마음에 안들면 좋은 경험했다치고 순정사서 달면 되니까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의 제품은 아니라서 사봤습니다.
그렌저HG의 순정 HID벌브를 꺼낼려면 라이트를 분리하는게 제일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범퍼 살짝 내리고 라이트 살짝 앞으로 빼서 하는 방법도 있으나 벌브를 완벽히 고정할려면 라이트를 차에서 분리해서 하는게 제일 깔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핑크빛으로 변한 순정벌브를 보면 위와 같이 수명이 다 되어서 유리관이 변색되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고 양쪽 라이트 테스트를 해보니 빛은 균일하고 6000K 화이트빛 제대로 나와주고 광량도 순정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HID램프들이 다 그렇듯이 바로 켰을때에는 푸른빛이 살짝 돌지만 열받으면(안정화) 화이트빛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켜자마자 실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으며, 처음 켜질때 빼고는 완벽한 화이트빛이 나와주는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6000K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고 비오는날이나 안개낀날 운전을 자주 한다면 6000K해서 후회하지 마시고 4300K사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