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쿨러로 사용할 쿨러를 알아보던 중에 GOON에서 판매중인 스마트폰 USB쿨러 제품인 SC5 제품이 가격도 적당하고 간편하게 일반 USB전원을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직접 구매했습니다.(내돈내산)
구매한 가격대는 5000원대이지만 거의 6000원에 가까운 가격인데요.
스마트폰용 쿨러나 공유기용 쿨러라고 판매하는 제품들을 보면 이 GOON SC5가 상당히 져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제품사이즈가 75 X 75 X 20mm로 왠만한 CPU쿨러 크기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전체 제품사이즈이지 실제 쿨링팬 사이즈는 작기 때문에 저가형 보급형 그래픽카드 쿨러에 달린 쿨링팬 사이즈랑 비슷한 쿨링팬이 사용된 제품입니다.
정격전압이 DC 5V에 0.1A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0.5W이므로 소비전력은 상당히 작은 편이고 이 제품은 쿨링팬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회전수가 빠른데 4500rpm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한글박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품은 당연히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내부에 중국산 제품들의 특징적인 불투명 비닐에 본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USB쿨링팬 제품본체와 1회용 알콜솜 한개가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알콜솜보다는 여러번 쓸 수 있는 극세사천을 제공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만 일단 알콜솜 1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나름 신경 쓴티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크지만 제일 중요한 쿨링팬의 사이즈가 제품 전체 크기 대비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제품 후면에는 4개의 흡착판이 붙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뒷면에 붙여서 사용하기에 좋게 되어 있고 흡착판의 재질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의외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뒷면에 잘 붙습니다.
쿨링팬은 윗부분에서 흡입해서 아랫부분으로 바람을 불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냉각하는데 유리하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LG G6스마트폰에 붙어 본 상태인데 의외로 잘 붙고 일부러 떼지 않는 한 잘 붙어 있습니다.
전원은 USB전원을 쓰기 때문에 주변에 USB포트나 USB충전기 혹은 보조배터리가 있어야 전원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용보다는 개인적으로 공유기쿨러용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용도인 스마트폰용 쿨러로 사용하기에 전원만 따로 연결해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USB포트가 달린 인터넷공유기인 아이피타임 A3004NS-M에 GOON SC5를 중앙부(공유기 CPU가 위치한 부분)에 올려 놓고 쿨러전원을 공유기의 USB에 연결하면 바로 작동하기 시작하고 적외선 온도계로 공유기 상단부에 온도체크를 해보면 쿨러 없을때에 30도 후반의 온도가 측정되지만 GOON SC5를 올려놓고 작동하면 상단부 온도가 30도 초반이나 20도 후반에 찍히기 때문에 공유기 쿨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소음은 살짝 있으나 진동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전체적인 소음은 적으므로 공유기 쿨러를 찾으시는 분들한테 적당한 제품이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