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T1 TWS 블루투스 5.0 이어폰이 나름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구매해봤습니다.
중국 차이팟들이 많이 팔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과팟이랑 비슷한 디자인이 아닌 제품중에서는 QCY제품이 나름 독보적인 것 같은데 그중에서 T1제품이 가성비면에서 좋은 평가라서 일단 한국 정식발매 제품을 샀습니다.\
(정발이랑 중국판이랑 가격차이도 없고 정발제품만 한글 음성지원됨)
한국에 정식으로 QCY코리아에서 발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박스에도 한글표기가 되어 있으며 한국에 전자제품 팔려면 필수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KC인증도 취득한 정식유통 제품입니다.
T1제품의 특징은 최신 블루투스 5.0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전력 제품이라 제품크기 대비 사용시간(음악재생)이 긴 편이라는 점과 IPX4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한국어 음성지원 및 TWS 자동연결 제품인데도 정식발매 제품이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동부화재 책임 보험 가입제품으로 문제생길 시에 보험처리도 가능한 제품이기도 하고 A/S도 되기 때문에 굳이 직구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게 QCY-T1제품입니다.
외부 박스를 벗기면 일반적인 무지박스가 나옵니다.
샤오미 제품들도 비슷한 포장을 많이 쓰는데 중국 제품들이 대체로 비슷비슷한 포장을 사용하더군요.
포장은 내부에 스폰지로 완충되어 있는 방식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이 쓰는 포장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에는 설명서와 USB케이블, 추가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정식발매 제품중에서도 다국어 설명서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QCTY-T1제품은 한국어 전용설명서를 제공하고 설명서의 크기도 큰 편이라서 읽은데 문제는 안됩니다.
USB케이블은 짧은 것을 제공하고 있고 추가 크기별 실리콘 이어팁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자석으로 이어폰이 고정되는 충전케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충전케이스에 별도로 뚜껑이나 휴대 주머니는 제공되지 않습니다만 자석으로 단단하게 고정되는 편이기 때문에 케이스에 넣은 채로 이어폰을 손으로 빼지 않는한 분실할위험은 없습니다.
충전케이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USB C타입을 쓰기 때문에 이제 이런 블루투스 기기들도 C타입으로 바꿔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전케이스에는 별도로 LED 같은 것은 없습니다.
충전케이스의 용량은 500mA로서 요즘 나오는 스마트기기들이 그렇듯이 고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하지 않았으나 하루정도 쓰기에는 문제가 없는 용량이기도 하고 용량도 작기 때문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QCY-T1은 아주 컴팩트한 크기의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를 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하는 삼성 갤럭시 S10E랑 비교해도 상당히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체에는 화이트와 레드LED가 점멸하게 되어 있으며 처음 스마트폰이랑 오른쪽을 꺼내서 페어링한 후에 왼쪽을 꺼내면 양쪽 이어폰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라서 충전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넣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간편한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만 빼고 쓰다가 다른쪽을 빼면 자동으로 양쪽이 연결되기 때문에 한번 스마트폰이랑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놓으면 따로 신경쓸 것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고 한국어로 상태에 따라서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1도 없었습니다.
QCY-T1은 정식발매 제품 기준으로 2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한국어 음성지원에 A/S도 되고 생활방수도 지원하며 크기대비 재생시간도 긴 제품으로 가성비만 좋은게 아니라 음질도 밸러스 딱 좋게 설정되어 있어서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는 음질과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한번 페어링을 하면 신경쓸게 1도 없는 제품이라서 간편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