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입 R3 아르간 헤어오일(RAIP R3 ARGAN HAIR OIL)을 써볼 생각으로 직접 돈주고 구매했습니다.
100ml 단위로 파는 제품으로 일단 처음 오일류를 사용해보는거라 2개 샀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펌-염색-펌-염색-펌 반복중인데 머리카락이 개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토닉종류는 쓰고 있었고 이번에는 오일에 도전해볼까해서 샀습니다.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는데, 가격대비 제품의 구성과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고 상품평도 많아서 그냥 일단 질러보는겁니다.;;
3.8온스 = 100ml으로서 헤어오일치고는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오일방식의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즉각 흡수되어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면서 탄력있는 머릿결을 연출한다 등등으로 제품에 대해서 써 있는데, 어차피 모발보호용 및 관리용 제품이라는 말입니다.
제품은 갈색플라스틱병에 들어 있고 펌프타입의 제품입니다.
펌프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처럼 이 제품의 펌프는 미스트처럼 뿌려주는 타입이 아니라 로션이나 샴푸터럼 찍찍 나오는 타입의 펌프가 달려 있습니다.
빛에 비춰봐도 불순물 없이 깨끗한 오일이더군요.
알콜프리 제품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제품박스에 있던 내용이 그대로 아르간오일병에도 있기 때문에 박스는 바로 버려도 제품 사용방법은 제품에도 써져 있으니 문제는 안됩니다.
펌프해서 뿌리면 위와 같이 베이비오일보다 살짝 더 높은 농도의 오일이 나오는데 손을 이용해서 펴서 머리에 드라이하기 전에 발라도 되고 머리에 직접 뿌리고 해도 되는데 손으로 펴바르는게 더 효율적이더군요.
그냥 드라이했을때보다 확실히 머릿결이 부드럽고 엉키는 일이 없어져서 오일을 사용하는게 좋긴 합니다.
제품 광고처럼 끈적임은 없는 편이지만 분무 방식이 토닉처럼 좀 넓게 분사되는 타입이면 더 쓰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가성비면서 추천할만 제품이라고 생각되고 이걸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나름 민감한 두피이지만 트러블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