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에어쿠션 젤리케이스 혹은 방탄 캡슐 범퍼케이스로 팔리는 제품들이 요즘 많이 싸게 파는데, 처음 나왔을때부터 사용을 했었는데 오래되니까 투명 TPU케이스들이 색상이 변하듯이 이 제품도 변해서 새로 샀습니다.
쿠팡에서 1+1 혹은 1+1+1식으로 파는 상품들이 가격이 저렴해서 1+1제품으로 갤럭시 S7(G930)과 LG G6(LGM-G600)용으로 두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같은 판매자한테 구매를 했는데, 제조사는 다른 제조사들 제품이 배송되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네모서리가 에어쿠션이 되어 있는 TPU소재의 젤리케이스 형태로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똑같습니다.
1년 넘게 사용한 솔로젠의 에어쿠션 범퍼 젤리케이스인데, 투명한 젤리 케이스들이 대체로 스마트폰의 발열과 햇빛등에 의해서 색상이 변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갤럭시 S7은 원래 실버색상으로 케이스의 변색으로 인해서 골드색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갤럭시 S7용으로 배송받은 제품은 클리어 캡슐이라는 제품명으로 에디터라는 곳에서 제조한 제품입니다.
에디터 방탄클리어라고 되어 있고 TPU재질을 사용한 일반적인 젤리케이스 형태의 제품이고 생산은 중국에서 했지만 디자인은 한국에서 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묵은 솔로젠 케이스를 벗기면 위와 같이 거의 갈색입니다.
아무리 안쪽에서 바깥까지 닦아 써도 스마트폰의 발열로 인해서 색상이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물론 햇빛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고요.
이런 투명소재들이 변하는 것을 황변이라고 하는데 TPU재질도 어쩔 수 없더군요.
새로산 케이스로 바꿔 끼우니 원래 실버색상의 갤럭시 S7이 제대로 보입니다.
케이스 하나 바꿨다고 스마트폰이 새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1년 넘게 쓴 케이스와 새케이스의 비교인데, 제조사가 틀린 만큼 디자인은 살짝 틀리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동일합니다.
방탄 캡슐젤리의 장점이 네모서리가 모두 에어쿠션이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방어력도 상승하고 네모서리 부분이 다른 곳보다 두껍기 때문에 액정화면 보호에도 일반 젤리케이스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액정보호필름을 안쓰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한번도 액정 깨먹은 적은 없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튀어나오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카메라 부분도 확실히 보호되게 되어 있습니다.
S7이 나온지 좀 오래된 스마트폰에 속하고 현재 S8을 거쳐서 S9을 거치고 S10이 나온 시점이지만 아직도 쓸만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서 케이스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고장날때까지 써볼려고 합니다.
LG G6용 케이스는 솔로젠 제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솔로젠은 스마트폰용 케이스를 오랜시간 제조한 회사이고 아주 비싼케이스 아닌이상은 브랜드를 따지지진 않지만 솔로젠 제품은 경험상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G6는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1년도 안쓴 폰가게에서 준 물번짐까지 있는 일반 젤리케이스를 그냥 쓰다가 물번짐 현상이 없는 솔로젠으로 바꿔끼우니까 완전 새폰 느낌이 납니다.
전체적인 에어쿠션의 크기가 솔로젠 제품이 에디터보다는 작지만 솔로젠 케이스를 갤럭시 S7에 케이스 두개로 2년동안 사용해본 결과 방어력의 문제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으며 G6는 밀스펙 인증도 받은 스마트폰이라 더더욱 걱정은 없긴 한데 그래도 액정 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똑같이 캡슐방탄으로 바꿨습니다.
LG G6도 라벤더 색상이 잘 보이는게 완전 새폰을 산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젤리 케이스들이 오래되면 색상이 변색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젤리케이스는 싸기라도 하고 캡슐방탄 제품이랑 일반 젤리랑 가격차이도 지금은 별로 없기 때문에 이왕이면 캡슐방탄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써서 변색된 케이스들은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