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쿨 EV-MSI01 (홀간격 53mm)로 그래픽카드 쿨러교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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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컬러풀 GTS450의 쿨링팬 고장으로 에버쿨의 다른 제품을 샀었는데, 몇백원 차이가 나서 저렴한 쪽을 샀었는데 실수였습니다.(이 포스팅을 보면 몇백원의 큰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PWM을 지원하는 EV-MSI01의 가격을 보면 저렴한 가격대에 속하는데, 물론 히트싱크(방열판)는 그대로 쓰고 팬만 교체할 수도 있지만 팬가격=통채로 구매하는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냥 EV-MSI01 을 구매했습니다.



EV-MSI01은 그래픽카드 GPU의 홀간격 53mm만 지원하는 제품인데, 왠만한 GTS시리라고 붙어 있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원래 EV-MSI01 가 4핀 PWM을 지원하는 제품인데, 2핀으로 변환하는 저항이 달려 있어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PWM기능을 포기하고 2핀+저항을 이용해서 낮은 RPM 고정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멀구리스는 흰색의 저렴한 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써멀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게 좀더 쿨링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V-MSI01의 경우에 알루미늄 히트싱크에 코어부분을 관통하는 구리심을 장착한 제품으로 이 가격대에서 구리심이 박힌 제품을 찾기 어려운 만큼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에 내장된 PWM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좋은 쿨링성능과 소음을 어느정도 잡았다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구리심을 정활히 볼 수 있는데, 중고가 아닌 분명히 새제품을 구매했고 지금 비닐 뜯은 것인데, 사용흔적인지 생산상의 문제인지 스크래치와 써멀구리스를 도포한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4핀 PWM팬을 사용한 제품이라면 PWM지원팬이나 그래픽카드 쿨러를 장착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무래도 온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쿨링팬속도를 조정하는 만큼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픽카드 쿨러는 볼트로 조여서 장착하는 방식으로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를 할려면 일반 컴퓨터 조립할때 쓰는 드라이버는 크기 때문에 불편하고  정밀미세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사진을 보시는 것과 같이 구리코어 부분을 보면 써멀컴파운드 자국이 남아 있는데, 성능상에 지장이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좀 찜찜한 부분이긴 합니다.



컬러풀 GTS460의 원래 달려 있던 쿨러가 플라스틱으로 껍데기가 붙어 있어서 쿨러가 강해보이고 쌔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방열판크기와 팬크기는 EV-MSI01 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GTS450에 장착해서 사용중이던 에어쿨에서 나온 MSI 쿨링팬인데요.

히트싱크 디자인과 크기는 그냥 같다고 할 정도로 똑같이 닮은 제품입니다.



기존에 잘못 대충샀다가 낭패봤던 애버쿨에서 유통하는 MSI 53mm 홀간격을 가진 제품은 일단 100% 알루미늄으로 이러어진 제품이고 4핀이전원을 쓰지만 배선이 +/- 달랑 두개뿐이라서 PWM은 안되고 오로지 최대 RPM으로만 돌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끄러워서 같이 동봉된 저항을 안쓸래야 안쓸 수 없었습니다.



EV-MSI01와 비교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존에 몇백원 쌌던 제품은 100%올구리로만 이루어졌지만 EV-MSI01는 알루미늄에 구리심코어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열전도율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고 4핀에 케이블은 2개 달링 짭 4핀이 아니라 EV-MSI01는 제대로된 리얼 PWM을 지원하는 4핀 제품임을 볼 수 있습니다.



써멀컴파운드는 기존에 같이 제공되는 흰색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써모랩의 M2를 사용했습니다.



팬의 배선이 나온 위치가 애매해서 내부에 달려 있는 쿨링팬의 방향을 조정(나사볼트사용)서 배선의 위치를 바꿔서 다시 조립하니 배선이 좀 빠뜻한듯 하지만, 사용상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PWM으로 온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팬속도를 변환하는 만큼 팬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켜놓고 이 작업 저작업해 보니 온도에 따라서 제대로 속도조정하는 것을 확인했고 확실히 가성비 좋은 교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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