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키의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할 경우에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마우스의 마이크로스위치를 교체하거나 임시방편으로 스위치 수리 혹은 스위치에 만능 WD40을 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로지텍 마우스들이 더블클릭 현상(오류)가 경험상 종종 나오던데, 얼마전에 구매한 G102도 더블클릭 좀 쓰다보니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을 하더군요.
로지텍 G102는 볼트 3개로 고정되어 있는데, 하나는 마우스 바닥의 라벨부분에 있고 나머지 두개는 마우스피트(마우스발)를 제거해야 보이는 방식으로 한번 분해를 하면 흔적이 남기 때문에 A/S랑은 안녕~해야 합니다.
볼트 3개는 미세드라이버가 있어야 풀수 있고 일반적인 가정용 드라이버로는 안됩니다. 미세드라이버 혹은 안경드라이버가 있어야 풀 수 있는 작은 볼트이기 때문에 분해시에 연장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분해를 하면 2만원짜리 마우스치고는 내부가 의외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왠만한 중소브랜드 제품들도 2만원 정도하면 이정도로 내부구성이 알차기는 하지만.....;;
마우스 왼쪽버튼에 WD40을 뿌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스위치를 분해하는 방법도 있으나 분해해서 조립을 못하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고, 일단 스위치를 구매해서 배송 받는 시간동안 임시방편으로 쓸 생각으로 스위치 틈세로 들어가게 아주 살짝 뿌리면서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스위치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줍니다.(임시방편)
스위치가 몇가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스위치를 볼겸 분해한 것인데, 메인스위치(왼쪽/오른쪽)은 오므론(보통 옴론이라고 하죠) 스위치로 되어 있고 DPI조정 버튼은 카일스위치군요.
WD40을 뿌린 후 조립후 일단 사용해보는 중인데, 더블클릭 현상은 일단 일어나지 않지만, WD40의 특성이 구리스처럼 뿌린곳에 가만히 있어주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임시방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분해했기 때문에 A/S는 못 받기 때문에 스위치사서 교체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