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고장난 삼성 무풍 스탠드 에어컨의 리모컨을 수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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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년째 사용중인 삼성 무풍 스탠드 에어컨의 화면 액정인 나갔습니다.

 

물론 선발대 분들이 많아서 증상을 쉽게 파악했고, 리모컨 자체는 되지만 화면이 안나오면 이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화면이 없으면 무조건 불편합니다.

호환 리모컨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호환 리모컨을 구매하면 역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게 제한되기 때문에 5~6만원을 지불하고 새리모컨을 구매하던가 액정 스크린 부분만 교체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새 리모컨이 비싼만큼 화면이 그냥 LCD가 아니라 OLED액정이고 현재 사용하는 에어컨은 AF16N5774TZ 모델로 와이파이 옵션은 없어서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싱스로 컨트롤도 불가능하지만 음성안내는 나오기 때문에 스크린이 없어도 기능설정을 하고 사용하는데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설정을 만지거나 하려면 화면이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리모컨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화면이 나와야 설정이나 각종 기능설정을 하기에 편리한데, 국내발송 제품을 구매하면 1~2만원 정도이고 직접 알리에서 직구하면 8400원 정도 들었으며 배송은 12일 정도 걸려서 왔습니다.

"IPS 1.12 인치 14PIN SPI 백색 PM OLED 스크린 SSD1327Z 드라이브 IC 16 회색 가늠자 96*96"

 

제품명은 그냥 알리에서 SSD1327Z로 하고 제일 많이 팔린 제품중에서 골랐으며 보기엔 저렇게 보여도 OLED 액정입니다.

원래 리모컨에 달려 있는 액정과 완전히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따로 가공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완전히 동일하게 장착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물론 액정을 구매한다고 해서 삼성 A/S에서 리모컨 자체는 수리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교체해야 합니다.

삼성 A/S에서는 리모컨 수리는 하지 않고 리모컨 판매만 합니다.

후면에 양면테이프 처리도 미리 되어 있고 전면에 보호필름이 붙어 있기 때문에 제품을 장착하는 동안에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 A/S로 고쳐주지 않는 이유는 리모컨을 분해하려면 손상없이 분해하기 어렵고 이거 교체해 주고 공임 얼마 받을까요?

그리고 액정도 삼성정품이 아니라 직구한 제품이면 당연히 해주지 않으며 리모컨을 판매만 합니다.

액정은 전면 스크린 보호플라스틱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리모컨을 완전히 분해해야 액정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교체하려는 리모컨의 모델명은 RS-6이며 모델코드는 DB93-16855B 모델이며 배터리를 제거한 후에 배터리실 측면에 보면 홈이 있는데 그 홈을 기준으로 카드나 각종 얇은 도구를 넣어서 틈새를 벌려서 제품을 분해하는 방식이며 핀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까다로운 편이고 노트북 분해툴을 사용해도 노트북보다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리모컨을 만든 플라스틱 자체가 무른 재질이기 때문에 리모컨을 손상없이 분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을 먼저 공략해서 분해하기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면상단에 플라스틱 커버에 액정이 붙어 있는 형태이며 배선은 후면으로 넘어가서 후면에 필름케이블 커넥터에 붙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후면으로 넘어온 배선이 커넥터에 들어가 있는 헝태로 후면 커넥터는 검정 플라스틱을 위로 올리면 기존 배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컨을 일단 뚜껑을 여는게 어려울 뿐이지 액정을 교체하는 작업 자체는 난이도가 더 낮습니다.

커넥터 단자의 검정 플라스틱을 위로 올리면 커넥터를 분리할 수 있고 커넥터를 분리한 다음에 그 양옆에 있는 전면 스크린보호대를 잡고 있는 플라스틱을 벌려서 스크린보호 플라스틱을 빼내면 액정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액정은 스크린보호용 플라스틱커버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이를 벌려서 카드 같은 것을 넣고 분리해 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으나 잘 안될 경우에 알코올이 있으면 틈세에 넣어주면 양면테이프가 녹으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엑정을 분리하면 양면테이프 잔해물이 남는데 이것도 알코올을 떨어뜨려서 녹여서 없애주거나 알코올스왑이 있으면 알코올 스왑으로 문지르면 시간은 걸리지만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알콜스왑을 이용해서 잘 닦아줍니다.

새로산 OLED액정 후면의 양면테이프 이면지를 떼 주고 플라스틱 가이드커버에 결합해줍니다.

원래 끼워져 있던 제품과 사이즈와 배선위치 모두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가공이 필요없습니다.

액정가이드 플라스틱을 리모컨에 다시 장착한 다음에 배선을 후면으로 넘기고 배선을 커넥터에 끼워주면 완성되고 커넥터 끼우는 부분이 헐거워서 제대로 배선이 고정안되면 화면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하고 가조립후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조립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판 후면으로 넘긴 케이블을 커넥터에 다시 꼽아주면 고정할 수 있는데 이게 헐거운 편이기 때문에 제대로 결합되었는지 확인 후 조립하는 것이 다시 분해해야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스피드 때문에 끈겨 보이지만 제대로 나오는 상태로 자가수리가 완료된 상태고 화면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광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제대로 화면이 잘 나오고 배송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8400원에서 액정화면을 자가로 수리할 수 있었고 사용해 보니 기존의 액정과 다르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리모컨이 나사로 조립된 제품이며 교체가 더 수훨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플라스틱 핀으로 결합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을 분해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한번 분해하면 교체작업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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