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에서 자판배열이 멀쩡한 제품중에서 제일 저렴한 무선 데스크탑 세트가 MK235일 것 입니다.(내돈내산)
풀배열 무선 키보드인 K235와 저렴한 무선 마우스인 M170의 조합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수신기 하나로 두 대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합쳐서 MK235로 판매되며 K235키보드만은 별매로 팔지 않습니다.
로지텍에서 강한 내구성에 간편한 무선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제품으로서 2만원대에 살 수 있는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중에서 확실히 내구성은 검증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데스크탑 세트이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전용 수신기 1개가 한 박스에 모두 들어 있는 구성으로 저렴한 제품일 수록 직구의 메리트가 떨어지는데 MK235도 직구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한국정발 로지텍코리아 정품을 사는 것을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로지텍코리아 정품 한글자판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사진과 같이 A에 ㅁ표시와 태극기 표시가 있어서 쉽게 정식 한글판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측면을 개봉하는 방식으로 MK120과 동일한 구성의 박스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봉인씰이 양쪽에 두개씩 4개이기 때문에 봉인을 뜯으면 흔적이 남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풀사이즈 키보드 : 풀사이즈 크기의 익숙한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타이핑.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 36개월의 키보드, 12개월의 마우스 배터리 수명.
○탁월한 내구성 : 액체 유입 방지 디자인. 내구성이 튼튼한 키.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튼튼한 다리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무선 연결 : 최대 10미터 범위에서 강력하고 안전한 플러그 앤 플러그 연결
키보드
-로우 프로파일 키
-키보드 높이 조절 가능
-2.4Ghz 무선 (10미터)
-무선 암호화(128비트 ASES)
-나노 USB 수신기
마우스
-켜기/끄기 전원버튼
-고급 옵티컬 트래킹
-2.4Ghz 무선(10미터)
로지텍은 1981년에 만들어진 스위스 브랜드라는 것을 기재해 놨습니다.
물론 생산국가는 중국입니다.
정품은 박스에 KC인증 사항에 대한 정보가 아예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정품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키보드에는 대부분의 로지텍 건전지식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고 마우스에는 AA 배터리 1개를 사용하며 당연히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MK235는 저렴한 가격대의 사무용 제품이기 때문에 1년의 제한적인 하드웨어 보증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A/S기간은 짧지만 사무용으로 사용시에 대부분 몇 년을 사용해도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은 보장되는 제품입니다.
MK235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키보드는 51%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마우스는 75%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요즘 고가 라인을 제외하고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로 변경되는 추세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는 방향에 따라서 키보드가 먼저 보일 수 있고 마우스가 먼저 보일 수 있는데, 전용 수신기는 마우스 옆에 꼽혀 있기 때문에 반대로 뜯어서 키보드부터 보인다면 반대편을 뜯어서 수신기와 마우스를 빼야 합니다.
마우스는 키보드 색상과 동일한 진한 그레이 상판에 하판은 올블랙으로 만들어져 있는 기본 2버튼에 1휠 구성을 하고 있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MK235는 이미 여러번 써본 제품이긴 합니다.)
로지텍 무선제품에 건전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그래도 듀라셀 배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키보드도 비닐에 포장되어 있고 키보드 후면에 설명서가 제공되어 있는데 설명서는 볼 필요 없이 수신기를 USB에 꼽으면 바로 작동하는 제품이라 굳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풀배열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재질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로지텍은 매끈한 무광으로 처리했고 진한 그레이 색상을 사용해서 저렴한 느낌이 생각보다 덜한 편입니다.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로지텍의 요즘 키보드들 같이 LED가 하나도 없어서 CapsLock과 NumLock를 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 기능은 로지옵션+를 설치하면 컴퓨터 화면에 나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안됩니다.
로우 프로파일 키캡을 사용한 멤브레인 방식의 제품으로 키스트로크도 짧은 편이며 소음도 적은 키와 부드러운 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독특한 키캡 모양으로 인해서 키캡간 거리가 적어서 정확한 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옆의 키가 같이 눌릴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적응되면 큰 문제는 안될 것입니다.
로지텍 풀배열 중에서 스페이스바가 작은 제품은 영문키보드를 한글규격으로 바꿔서 스페이스바 왼쪽에 한자키를 배열하느라 스페이스바가 작아지는 문제가 있지만 이 제품은 로지텍의 기계식 풀배열과 동일하게 한자키가 오른쪽 컨트롤키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페이스바가 표준 사이즈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계식 배열과 동잏하고 MX Keys 시리즈와 동일한 배열을 가지고 있는데, fn키가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지만 MX Keys도 fn키가 조금 큰 편이긴 합니다.
후면에는 특이하게 키보드 전면부에 3개의 미끄럼방지 고무가 달려 있고 그 위에는 물빠짐 구멍이 6개가가 쭈욱 배열 되어 있고 중간과 후면에도 물빠짐 구멍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모델명인 K235가 각인되어 있으며 높이조절 받침대와 건전지를 넣는 곳이 같이 위치하고 있으며 따로 전원스위치는 없는 제품인데 로지텍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국내 브랜드도 전원버튼 없애는 추세라서 이 제품만 문제는 아니며 애초에 휴대용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전원버튼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만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높이조절 받침대 끝에도 고무를 넣어서 미끄럼을 방지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냥 쌩플라스틱입니다.
건전지는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로지텍 제품중에서는 배터리가 오래가는 편인 제품입니다.
키보드에는 USB 수신기를 수납할 수 없고 마우스에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키보드의 후면 중앙에 있는 각종 인증정보도 인쇄방식이 아닌 그냥 금형으로 한번에 찍어내서 원가를 절감한 것 같습니다.
키배열이 풀배열이고 F키 들은 약간의 거리가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FN키 조합으로 멀티미디어 키를 작동할 수 있는 것도 나름대로의 장점이며, 스트로크는 사진과 같이 짧은 편입니다.
저렴한 재료로 잘 버무려서 잘 만든 키보드로 올블랙의 로지텍 저가형 제품들과 차별되는 색상을 가지고 있고 색상이 색상이라 오래 사용해도 블랙보단 덜 번들거려 보인다는 것이 그레이 색상의 장점입니다.
2만대에 살 수 있는 사무용 무선 마우스 키보드 세트 상품중에서는 로지텍이 그냥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키배열이 규격배열이 아닌 경우도 있고 키감이나 내구성에서 로지텍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우스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인 만큼 원가절감이 조금 되어 있는데요.
전체가 올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휠도 고무를 덧대 놓은 것이 아니라 그냥 쌩플라스틱이라서 처음에 조금 적응을 해야 합니다.
마우스는 로지텍 M170 모델명을 가진 제품으로 일반적인 광마우스이고 하단에 전원버튼과 광센서 그리고 배터리와 수신기를 넣는 배터리실이 존재합니다.
측면에 있는 무늬도 그냥 쌩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AA건전지 1개를 사용하는 제품이며 건전지 옆에는 USB수신기를 보관하는 보관 공간이 존재합니다.
수신기는 logi 로고가 있는 일반적인 저렴한 수신기를 제공하고 로지볼트나 유니파잉과는 호환되지 않는 키보드이기 때문에 이 전용 수신기를 무조건 써야 하는 제품입니다.
수긴기에도 KC 인증이 있고 C-U0010 모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로지텍에서 제일 저렴한 유선 키보드인 K120 NEW 제품과 비교해도 배열 자체가 요즘 기계식이 쓰는 배열과 거의 동일한 배열을 쓰는 제품이 K235 키보드이고 색상도 블랙과 그레이의 차이로 조금 있지만 둘다 슬림한 본체를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 자체는 K235가 조금 작습니다.
마우스는 G304와 비교해도 작은 사이즈의 미니사이즈 마우스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키보드는 조용한데 마우스 버튼소리가 꽤 청량하게 큰 편이라는 약간의 괴리감이 존재하며 마우스가 배터리를 넣아도 너무 가볍습니다.
로지옵션+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지만 LED기능을 화면에 표시해주는 로지옵션+ 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편리합니다.
MK235는 사무용으로 나온 만큼 타이핑용으로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 소음도 적고 부드럽기 때문에 손에 피로감이 K120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멀티키도 어느정도 먹기 때문에 게임에서 반응속도는 아주 빠르진 않지만 게임도 하는데 크게 문제 없을 정도의 성능이고 끊김 현상이나 간섭을 일으키지도 않았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는 무선키보드. 마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