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2022 ThinkPad E15 G4 15.6 21ED004EKD 기본형 모델을 또 구매했습니다.
작년에도 2021 E15 G3버전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쿠팡에서 쿠폰과 카드할인으로 싸게 팔길래 또 샀습니다.
쿠팡에서 쿠폰 및 카드할인은 못참을 정도의 유혹이 있어서 구매하고 반나절 만에 쿠팡박스로 로켓배송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나가는 전자기기는 대체로 박스배송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맥북에어를 구매했을 때에도 박스포장에 맥북에어 박스가 들어 있으니 고가품으로 생각되는 것은 판매 가격에 상관 없이 박스포장 같긴한데 별도의 완충제는 넣지 않았습니다.
씽크패드를 상징하는 큰 로고가 있는 전형적인 씽크패드 박스로서 씽크패드 및 씽크센터, 씽크비젼 등 씽크 시리즈는 이렇게 튀는 박스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레노버 제품이기 때문에 박스봉인이 존재하며 봉인을 풀면 변심에 의한 반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측면에는 제품의 시리얼넘버와 사양이 써 있는데 말 그대로 라이젠5 기본형 모델을 샀습니다.
라이젠5-5625U에 램 8GB에 256GB SSD버전으로 물론 E시리즈 중에서 라이젠3 모델도 있지만 쿠팡에서는 라이젠3 모델을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내부는 씽크패드의 상징이 블랙인 것처럼 블랙 색상의 스폰지에 꼼꼼하게 노트북이 들어 있는 구성으로 G3 버전 구매했을 때와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 레노버 정품이기 때문에 보증서가 들어 있으며 2022버전이기 때문에 보증기간을 구매일로 업데이트를 받아야 하는데 큐알코드로 카톡으로 고객센터와 챗팅에서 구매일을 증명할 수 있는 스크린샷과 시리얼넘버를 가지고 업데이트를 신청하면 구매일 기준으로 보증기간을 산정합니다.
판매처에 따라서 3년 보증을 해주는 이벤트성 제품이 있고 1년 보증을 해주는 제품이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21ED004EKD 제품은 1년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고 다른 아이디어패드나 V시리즈 중에서도 이벤트성으로 3년 보증을 해주는 제품들이 간간히 판매되긴 합니다.
어댑터는 65W PD충전기를 제공하는데 이게 거의 만능 충전기인 것이 1년을 사용하다 보니 갤럭시 스마트폰도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PD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USB기기도 충전을 해주는 덩치는 크지만 은근히 만능 충전기입니다.
충전기 본체와 전원선은 따로 되어 있고 접치형 3극 전원선을 사용하며 PD충전기라서 USB C타입으로 웬만한 노트북이나 태블릿들은 65W면 대부분 충전할 수 있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기기 그리고 윈도우 태블릿 그리고 릴에이블처럼 PD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이상없이 충전이 가능한 만능 충전기입니다.
제공되는 전원선은 접지극을 지우너하고 품질이 좋은 전원선을 제공합니다.
질화갈륨(GaN) 어댑터보다 사이즈는 크지만 발열도 거의 없고 저렴한 질화갈륨 충전기보다 더 똑똑한 충전 어댑터라서 장점이 있습니다.
노트북 본체는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서 역시 여기에도 봉인씰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벽한 새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자물쇠 그림이 있는 봉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E15 G3를 만족하면서 썼던 것이 저렴한 노트북들은 노골적으로 저렴해 보이게 만들거나 노골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저렴한 느낌을 팍팍나게 만드는데 E15는 상판만이라도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손자국은 많이 나지만 고급스러운 100만원 이상의 노트북처럼 보일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씽크패드 글씨도 깎아서 새겨 넣은 것이고 빨간점은 전원이 들어오면 빨간점에도 불이 들어와서 전원을 켠채로 노트북을 닫아 놓으면 빨간불이 전원이 켜진 상태임을 알려주는 역활도 하고 존재감을 높여줍니다.
레노버 로고도 깎아서 만든 것으로 상판에 공을 들인 티가 나는 제품으로 도색도 매끈하고 노트북을 접었을 때에와 폈을 때에 품질이 기존 저가형 라인업과 확연히 다릅니다.
물론 바닥판(하판)은 일반 도색되지 않은 플라스틱이지만 질감이 단단해 보이는 질감이고 공기흡입구가 있고 나사 몇 개면 하판을 분해할 수 있으며 씽크패드 답게 나사를 풀어도 나사가 고정되어 있어서 나사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하만카돈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 있고 스피커 그릴도 디자인이 들어가 있으며 돌비비젼도 제공하고 있어서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들으 대체로 스피커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그래도 괜찮은 소리를 내주지만 맥북에어 만큼 좋고 풍부한 소리는 아니지만 영화나 영상, 음악 듣기에 나쁘지 않은게 이게 비지니스 라인이라는 점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PD충전을 겸한 USB 3.2 Gen2 포트가 있고 나머지는 A타입으로 C포트가 하나인게 개인적인 아쉬움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PD충전을 지원해도 별도로 전용 어댑터를 같이 쓰게 만들어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요즘 C타입 USB를 많이 쓰는 시대이기 때문에 허브를 쓰던지 C포트를 사용할 때에는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고 C포트 옆에는 충전 LED와 USB 3.2 Gen1 A타입 포트와 풀사이즈 HDMI 그리고 헤드폰짹*(스마트폰용 마이크 달린 이어폰이나 헤드셋 사용하면됨)을 제공합니다.
반대편 제일 뒤에는 비지니스 제품인 만큼 노트북 도난방지를 위한 캔싱턴락 포트와 RJ45랜포트 그리고 USB 2.0겸 Always 충전을 지원하는 포트가 존재합니다.(alway기능은 켜고 쓸 수 있음)
측면에서 보면 노트북 하판과 상판의 측면이 비슷한 재료처럼 잘 구현되어 있어서 저렴한 느낌이 거의 없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슬림베젤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옛날기준 14인치 가방에도 들어갈 정도로 15.6인치가 DVD같은 필요 없는 것이 제거가 되면서 얇아지고 작아졌기 때문에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슬립해진 시대입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배터리 안전 때문에 처음 켤때에 전원을 열결해야 전원이 들어오게 만들어져 있으므로 전원선을 연결한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되고 깡통 모델인 만큼 프리도스 제품입니다.
AMD 라이젠 Ryzen R5-5625U
(6코어 12쓰레드 / 베이스클럭 2.3Ghz 부스트클럭 4.3Ghz / 16MB 캐쉬)
라데온 내장그래픽
15.6인치 FHD(1920X1080) IPS 300nits 안티글래어 패널
DDR4 3200 SODIMM 8GB(온보드) + 1슬롯(최대 24MB)
256GB M.2 2242 NVMe SSD TLC + M.2 NBMe 2280 슬롯
리얼텍 AL3287 코덱, 돌비오디오. 듀얼 어레이 마이크
돌비비젼 & 하만카돈 스피커 2개
웹캡(720P HD) 프라이버시 셔터
TRL8852BE 802.11AX Dual Band 2X2AX, 블루투스 5.0
1x USB 3.2 Gen1(Aleay On), 1x USB 2.0. 1x USB-C 3.2 Gen1(데이터전송, PD충전, 디스플레이포트 1.2지원)
1x HDMI 1.4b, 1x Ethernet(RJ-45), 1x 헤드폰/마이크 콤보
TPM보안, 프라이버시 카메라
최대 12시간 57Wh, 1시간에 80% 고속충전기술지원
65W USB-C ac어댑터
6열 트랙포인트 키보드, 멀티미디어 FN키, 숫자키패드
365 X 240 X 18.9mm, 1.78kg
MIL STD 810H 내구성
1년 무상 보증 서비스
저렴한 제품들 외관도 노골적으로 저렴하게 보이게 만들기도 하지만 노트북을 열면 플라스틱에 깔끔하게 도색된 매끈한 키보드 하우징이 보이고 일체형 힌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180도로 액정화면을 눕혀서 컨설팅 모드도 사용이 가능하고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키보드 칠때에 저가형의 특징인 액정이 떨리는 증상 없고 키보드 하우징이 약해서 눌리는 증상도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씽크패드의 상징인 빨콩도 있고 터치패드도 있으며 터치패드는 플라스틱 소재이지고 사용할 때에 플라스틱 느낌을 많이 받지만 윈도우의 모든 제스쳐를 지원합니다.
일부 저가형들은 터치패드도 제한이 걸려서 윈도우 제스쳐를 다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배터리 관리기능도 씽크패드 같은 라이업에서만 레노버 VANTAGE 프로그램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프라이버스 셔터를 화상카메라에 제공해서 셔터를 닫으면 빨간색으로 화상카메라 앞에 가림막을 줘서 따로 스티커 같은 것을 붙일 필요도 없으며 안티글래어 패널로서 반사가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00니트 액정이기 때문에 직사광선만 아니면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 스펙이고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조도센서가 없어서 액정밝기는 수동으로 조절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 G3 세대 제품과 하우징 동일하고 내부구조 동일한데, 4세대에서 바뀐 부분이 3세대보다 와이파이 규격이 올라가서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과 배터리가 45Wh에서 57Wh로 최대로 사용할 수 시간이 레노버가 말하는 기준으로 2시간이 들어났다는 점이 4세대의 메리트입니다.
라이젠5 5625정도면 6코어 6쓰레드에 부스트 클럭도 높고 부엉이날개 형상의 날개가 많은 쿨링팬이라 풀로드 아니면 거의 소음이 없기 때문에 간단한 영상편집도 가능한 제품이고 램만 8GB를 추가해서 듀얼채널로 구성하고 16GB면 웬만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간단한 영상편집 등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고 추천할 수 있는 노트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