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7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쿤트라 갤럭시 S10e용 젤리케이스를 주문해봤습니다.(내돈내산)
쿤트라 젤리케이스는 기종에 따라서 제품의 품질 편차가 경험상 조금 있는데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는 제품이라서 그 정도는 감안하고 쓸 정도는 되고 이전에 LG G6나 G7용은 나름 쓸만한 품질었습니다.
S10e용 제품도 팔고 있고 S10e용 제품을 두개를 구매했는데, 저렴한 제품인 만큼 포장은 사진과 같으며 S10LITE라는 해외명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당연히 중국산 제품입니다.
확실히 저렴한 젤리케이스는 두께가 얇은 편이기 때문에 포장안에 있는 케이스라도 물렁물렁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스크래치 방지용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는게 속편한 부분입니다.
저렴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투명도는 아주 높은 편은 아니며 케이스가 울트라씬이라고 해도 될 만큼 얇고 유연한 편입니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S10e에 어느정도 맞는 제품이지만 완벽한 핏을 가지지는 못하고 사방이 살짝 밀착성이 떨어져서 자세히 보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 부분도 넓게 파여져 있어야 지문인식에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좁게 되어 있으면 지문인식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측면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케이스 살 때에 주의해야 합니다.
볼륨버튼과 빅스비 버튼은 커버형으로 커버되어 있지만 높이는 높지 않아서 사용성은 그냥 그런편입니다.
하단부분 스피커 홀이 삐뚤어져 있으며, 하단 마이크로 구멍이 제대로 맞지 않고 충전단자는 그냥 그렇고 이어폰단자도 구멍이 정확하지 않고 자세히 보면 양쪽 끝이 밀착이 제대로 안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상단의 마이크 구멍의 위치도 별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고 측면 부분의 투명도도 떨어지는 편이라 개당 2000원대 넘는 고품질 젤리케이스에 비하면 품질차이가 심한 편입니다.
S10e가 엣지가 살짝 있는 스마트폰이라 케이스 선택에 주의가 필요한데 이 제품이 애초에 스마트폰이 케이스와 밀착이 되지 않아서 액정화면의 높이와 케이스의 높이가 비슷하거나 케이스가 오히려 조금 낮아서 떨어 뜨렸을 때에 액정보호에 취약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품의 모델명은 SX-S10E로 측면에 표시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케이스의 투명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후면 카메라 부분도 카메라 보호를 위해서 높게 솟아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케이스 두께만큼 정도면 높기 때문에 카메라 부분의 보호에도 취약한 편입니다.
제품 후면에는 미세도트 처리되어 있어서 케이스와 스마트폰이 밀착이 잘 되도록 되어 있어서 후면판은 밀착력은 좋지만 4방향 끝 부분의 밀착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S10e에 사용했던 젤리케이스 중에서 품질의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누아트 제품이었고 누아트 제품이 투명도와 두께가 좋고 액정과 카메라 보호를 위한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집에서 세컨용 검색이나 영상용 혹은 게임용으로 사용하는데 케이스가 필요하면 추천할 수 있는 저렴한 젤리케이스라고 할 수 있지만 외부에 나가서 쓰는 용도의 케이스로서는 쿤드라 S10e용 제품은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나 가격적인 메리트로 본다면 괜찮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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